사계절 내내 유용한 캠핑칸 쉘타프, 하지만 그 무게 때문에 백패킹용으로는 망설여지시나요? 멋진 디자인과 넓은 공간감에 반해 구매했지만, 막상 어깨에 짊어지고 산을 오를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해지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특히 미니멀캠핑이나 백패킹을 즐기는 분들에게 장비 무게 100g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죠. 잘못된 쉘타프 선택 하나가 즐거워야 할 캠핑을 고행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 고민, 오늘 확실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백패킹용 캠핑칸 쉘타프 선택 핵심 요약
- 캠핑칸 쉘타프 중 백패킹을 고려한다면 단연 무게가 가장 가벼운 ‘라이트’ 계열 모델을 선택해야 합니다.
- 가벼운 무게는 곧 얇은 원단과 직결되므로, 오토캠핑용 모델에 비해 내구성이나 차광력은 다소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 쉘타프 스킨 무게뿐만 아니라 폴대, 팩, 스트링 등 전체 패킹 무게를 반드시 함께 고려하여 최종 선택을 내려야 합니다.
쉘타프, 왜 무게가 중요한가요?
캠핑 스타일에 따라 장비 선택 기준은 크게 달라집니다. 차로 모든 짐을 옮기는 오토캠핑에서는 쉘타프 무게가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튼튼하고 넓은 거실형 텐트나 타프쉘이 주는 안정감과 안락함이 더 중요하죠. 하지만 모든 짐을 직접 등에 짊어져야 하는 백패킹이나 미니멀캠핑의 세계에서는 이야기가 180도 달라집니다. 이때 ‘쉘타프 무게’는 장비 선택의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단 몇 그램이라도 줄이기 위해 값비싼 티타늄 팩을 사용하고, 가벼운 침낭을 찾는 이유와 같습니다. 무거운 쉘타프는 배낭의 무게 중심을 흔들어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체력 소모를 가중시켜 캠핑의 즐거움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캠핑칸 쉘타프 모델별 무게 비교 분석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캠핑칸 쉘타프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각 모델의 특성과 무게를 알아야 나의 캠핑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대표적인 모델들의 스킨 무게를 비교한 것입니다. (폴대, 팩 제외)
| 모델명 | 주요 재질 | 스킨 무게 (대략) | 추천 캠핑 스타일 |
|---|---|---|---|
| 에르젠 라운지 쉘터 | 폴리 옥스포드 150D | 약 10kg ~ 12kg | 오토캠핑, 차박 캠핑 |
| 에르젠 쉘터 S4 | 폴리 옥스포드 150D | 약 8kg ~ 9kg | 미니멀 오토캠핑, 차박 쉘타프 |
| 에르젠 라이트 쉘터 | 나일론 립스탑 40D | 약 3kg ~ 4kg | 미니멀캠핑, 백패킹 쉘타프 |
| 에르젠 페더 쉘터 | 나일론 립스탑 20D | 약 2kg 미만 | 초경량 백패킹, BPL(Backpacking Light) |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백패킹용으로 고려할 수 있는 모델은 명확하게 ‘에르젠 라이트 쉘터’나 ‘페더 쉘터’입니다. 오토캠핑의 대표 주자인 ‘라운지 쉘터’와는 스킨 무게만으로도 3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이 정도 차이라면 백패킹의 가능 여부를 결정짓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벼움이 전부는 아니다-백패킹 쉘타프 선택 시 고려사항
무조건 가벼운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쉘타프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원단의 두께와 가공 방식을 달리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쉘타프의 장단점으로 이어집니다.
재질과 내구성의 관계
일반적인 오토캠핑용 쉘타프는 두꺼운 폴리 옥스포드 원단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는 햇빛을 막아주는 차광력이 우수하고, 찢어짐이나 마찰에 강해 쉘타프 내구성이 좋습니다. 반면, 백패킹 쉘타프에 사용되는 나일론 립스탑 원단은 가볍고 수납 부피가 작은 대신, 상대적으로 얇아 날카로운 물건에 의한 찢어짐에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립스탑(Ripstop) 가공으로 격자무늬 파열 방지 기능이 있지만, 근본적인 원단의 한계는 존재합니다. 또한, 쉘타프 방수 성능을 나타내는 내수압 역시 모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우중캠핑을 자주 즐긴다면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공간감과 활용성
가벼운 백패킹 쉘타프는 대부분 크기가 작게 제작됩니다. 혼자 또는 두 명이 사용하기에는 충분하지만, 오토캠핑용 쉘타프처럼 넓은 공간감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쉘타프 이너텐트나 야전침대 등 부피가 큰 장비를 함께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따를 수 있죠. 쉘타프 설치 시에도 가벼운 만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쉘타프 스트링과 팩을 이용해 견고하게 팩다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바람이 강한 날에는 쉘타프 바람 저항을 고려한 설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추가 구성품의 무게를 잊지 마세요
쉘타프 스킨 무게를 줄였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쉘타프 폴대, 팩, 스트링, 그라운드시트 등의 무게도 상당합니다. 백패킹을 위해서는 기본 제공되는 무거운 스틸 폴대 대신 가벼운 두랄루민 폴대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팩 역시 강철 팩 대신 알루미늄이나 티타늄 팩으로 교체하면 수백 그램을 추가로 감량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쉘타프 액세서리 선택에 따라 전체 패킹 무게가 크게 달라지므로, 본체와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캠핑칸 쉘타프를 백패킹용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에르젠 라이트’나 그보다 가벼운 경량 모델이 유일한 대안입니다. 나의 캠핑 스타일을 명확히 정의하고, 무게와 내구성, 공간감 사이에서 현명한 타협점을 찾는다면 분명 만족스러운 백패킹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쉘타프 선택 기준을 잘 세워 여러분만의 멋진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