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 오토캠핑장, 철수 시 쓰레기 처리 및 정리 노하우 4가지

즐거웠던 1박2일, 2박3일 캠핑의 마지막 관문, 바로 ‘철수’입니다. 힐링 가득했던 시간도 잠시, 텐트와 타프를 접고 산더미 같은 짐을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녹초가 되기 일쑤죠. 특히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보면 한숨부터 나오시나요? 캠핑의 마무리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쓰레기 처리,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에서 알려드리는 4가지 노하우만 기억하면, 누구보다 깔끔하고 신속하게 철수를 마치는 캠핑 고수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향남 오토캠핑장 철수 시 정리 노하우 핵심 요약

  • 철수 당일 아침이 아닌, 캠핑 둘째 날 혹은 전날 저녁부터 사용하지 않는 장비를 미리 정리하여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세요.
  • 일반, 재활용,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처음부터 구분해서 사용하면 마지막에 분리수거하는 수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 캠핑요리는 남지 않을 만큼 계획하고, 남은 음식물은 국물까지 완벽히 밀봉하여 지정된 장소에 버려 개수대 막힘과 벌레 발생을 예방합니다.
  • 자리를 떠나기 전, 내가 머물렀던 사이트 주변에 작은 쓰레기나 불씨가 남지 않았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노하우 하나, 정리의 시작은 전날 밤부터

많은 캠퍼들이 철수 당일 아침부터 허둥지둥 정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입실 시간과 달리 퇴실 시간은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죠. 아침 식사 후 설거지, 텐트 건조, 장비 패킹까지 한 번에 하려고 하면 정신없이 바빠 결국 무언가를 빠뜨리거나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떠나게 됩니다. 특히 가족캠핑이나 단체 캠핑일수록 정리 시간은 예상보다 길어집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주말여행으로 인기 많은 향남 오토캠핑장에서의 마지막 아침을 여유롭게 보내고 싶다면, 철수 전날 밤을 활용하세요. 저녁 식사 후 사용한 그리들이나 화로대는 미리 세척해두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랜턴, 여분의 의자, 테이블 등은 먼저 정리해서 차에 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분산해서 정리하면 철수 당일의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노하우 둘, 쓰레기 분리수거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캠핑의 기본은 ‘머문 자리를 깨끗하게’ 사용하는 캠핑장 에티켓에서 시작됩니다. 향남 오토캠핑장처럼 깨끗한 시설과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곳일수록 사용자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욱 중요합니다. 철수 시 모든 쓰레기를 한 봉투에 담아 분리수거장에서 나누는 것은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다른 이용객에게도 불편을 줍니다. 캠핑 준비물 단계에서부터 일반 쓰레기봉투(종량제), 재활용품을 담을 투명 봉투,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담을 작은 봉투나 통을 따로 준비하세요. 캠핑을 즐기는 동안 발생하는 쓰레기를 종류에 맞게 바로바로 나누어 버리는 습관을 들이면, 마지막에 할 일은 각 봉투를 묶어 캠핑장 배치도에 표시된 지정 장소에 가져다 놓는 것뿐입니다. 이는 깨끗한 캠핑장 환경을 유지하고 위생관리에 동참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쓰레기 종류 처리 방법 및 팁
일반 쓰레기 물티슈, 과자봉지, 오염된 종이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를 담습니다. 지자체 종량제 봉투 사용을 권장하는 곳이 많으니 캠핑장 규정을 확인하세요.
재활용품 캔, 플라스틱(PET), 병류는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하게 헹궈 배출합니다. 부피를 줄이기 위해 캔이나 페트병은 찌그러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국물이나 양념을 개수대에 버리면 막힘과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키친타월로 양념을 닦아내거나, 남은 국물은 흡수 처리 후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화로대 재 불멍 후 남은 재는 반드시 지정된 재 처리함에 버려야 합니다. 화재예방을 위해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꼭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안전수칙입니다.

노하우 셋, 골칫거리 음식물 쓰레기 스마트하게 처리하기

캠핑의 즐거움 중 하나는 단연 바베큐 파티와 같은 캠핑요리입니다. 하지만 과하게 준비한 음식은 고스란히 음식물 쓰레기가 되어 처리를 곤란하게 만듭니다. 애초에 계획을 세워 밀키트나 소포장된 식재료를 활용하여 음식물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럼에도 남은 음식물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국물이 있는 찌개나 라면은 절대 그냥 개수대나 땅에 버려서는 안 됩니다. 이는 수질 오염은 물론, 벌레와 야생동물을 꼬이게 만들어 캠핑장 전체의 환경을 해치는 주범입니다. 남은 국물은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흡수시켜 일반 쓰레기로 버리고, 건더기만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밀폐용기를 하나 챙겨가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오면 냄새나 국물이 샐 걱정 없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노하우 넷, 내가 떠난 자리는 흔적 없이

모든 짐을 차에 싣고 떠나기 직전, 마지막으로 5분만 투자하여 내가 머물렀던 사이트를 둘러보세요. 데크 사이트, 파쇄석, 잔디 등 사이트 형태에 따라 확인해야 할 부분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는 다음 이용객을 위한 배려이자, 자연을 아끼는 캠퍼의 기본자세입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캠핑이나 반려동물 동반 캠핑을 했다면 더욱 세심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작은 쓰레기 확인: 텐트나 타프를 쳤던 자리 아래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병뚜껑, 과자 부스러기, 담배꽁초 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불씨 확인: 화로대를 사용했다면 주변에 불씨가 날아가진 않았는지, 재는 안전하게 처리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합니다. 이는 화재예방의 기본입니다.
  • 사이트 원상복구: 돌이나 나무 등을 옮겨 팩을 박았다면 원래 자리로 돌려놓습니다. 파쇄석이 한쪽으로 쏠렸다면 가볍게 펴주는 센스도 좋습니다.
  • 분실물 확인: 의자 밑, 텐트 주변에 개인 소지품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이러한 깔끔한 마무리는 향남 오토캠핑장을 비롯한 모든 캠핑장을 기분 좋게 이용하고, ‘또 오고 싶은 깨끗한 캠핑장’, ‘추천할 만한 캠핑 명소’로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즐거운 캠핑의 추억이 지저분한 뒷정리로 퇴색되지 않도록, 오늘 배운 4가지 노하우를 꼭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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