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오히려 세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매달 꼬박꼬박 내는 보험료, 제대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계신가요? 많은 사회초년생이나 재테크에 이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보험료 세액공제입니다. 내가 낸 돈인데, 왜 누구는 돌려받고 누구는 못 돌려받는지 답답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별장군이 알려주는 연말정산 보험료 세액공제 핵심 3줄 요약
- 오직 ‘보장성 보험’만 세액공제 대상입니다.
- 연간 납입액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13.2%까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기본공제대상자를 위해 내가 직접 보험료를 납입한 경우에만 공제가 가능합니다.
어떤 보험이 세액공제 대상일까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하나손해보험 캐릭터이름은 바로 ‘별장군’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의 든든한 마스코트인 ‘하나패밀리’의 일원이기도 한 ‘별장군’은 이름처럼 고객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지킴이 역할을 하는데요. 이 ‘별장군’이 연말정산의 첫 번째 꿀팁으로 ‘보장성 보험’을 확인하라고 강조합니다. 연말정산 시 모든 보험이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만기 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를 초과하지 않는 ‘보장성 보험’만이 해당됩니다.
세액공제 가능 보험 vs 불가능 보험
그렇다면 어떤 보험이 보장성 보험에 해당할까요? 우리가 흔히 가입하는 실손보험, 암보험, 자동차보험, 운전자 보험, 주택화재보험 등이 대표적인 보장성 보험입니다. 반면, 저축 기능을 겸비한 저축성 보험이나 연금저축보험 등은 보장성 보험이 아니므로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헷갈린다면 보험 가입 시 받은 약관이나 보험증권에서 ‘보장성 보험’ 문구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 세액공제 가능 (보장성 보험) | 세액공제 불가능 (저축성 등) |
|---|---|
| 실손보험, 암보험, 종신보험 | 저축성 보험, 연금저축 |
| 자동차보험, 운전자 보험 | 변액유니버설보험(VUL) |
| 상해보험, 주택화재보험 | 교육보험 |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
세액공제 대상 보험을 확인했다면, 이제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 차례입니다. 보장성 보험에 납입한 보험료에 대해서는 연간 100만 원을 한도로 1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소득세 1.2%를 포함하면 총 13.2%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죠. 즉, 1년 동안 보장성 보험료로 100만 원 이상을 납입했다면 최대 13만 2천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소득에서 금액을 빼주는 ‘소득공제’가 아닌, 산출된 세금 자체를 깎아주는 ‘세액공제’ 방식이라 절세 효과가 더욱 큽니다. 평소 T맵 할인이나 자녀할인 같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다양한 할인 특약을 활용해 보험료를 절약하고, 연말에는 세액공제까지 챙긴다면 현명한 자산 관리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세액공제를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마지막으로 ‘별장군’이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 바로 세액공제 기본 조건입니다.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보험료를 내도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자와 피보험자 요건
보험료 세액공제는 근로자 본인이 계약자로서, 본인 또는 기본공제대상자를 피보험자로 하여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를 납입했을 때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계약자이고 아버지를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입했다면, 아버지가 소득 및 연령 요건을 충족하는 기본공제대상자일 경우에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공제대상자 범위
기본공제대상자는 아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 조건을 알아두면 보험 가입 및 리모델링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배우자: 연간 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 (나이 무관)
- 직계존속 (부모, 조부모 등): 만 60세 이상, 연간 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
- 직계비속 (자녀, 손자녀 등) 및 동거 입양자: 만 20세 이하, 연간 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
- 형제자매: 만 20세 이하 또는 만 60세 이상, 연간 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
하나손해보험의 마스코트 ‘별장군’이 알려주는 꿀팁으로 든든한 연말정산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하나하나 든든하다’는 슬로건처럼, 작은 정보 하나하나가 모여 여러분의 든든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